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沈圭善 (심규선 / Lucia) - Beautiful (비로소 아름다워 / 方才美麗)

衣袖紅鑲邊 (옷소매 붉은 끝동) OST Part.5

 

 

 

 

 

 

새벽이 그려놓은 하얀 눈 사이 발자국

清晨在純白雪中留下的腳步

누군가 어딜 향했던 건지 미처 다 알 수는 없지만

是誰走向哪裡呢 雖然就連這都無法得知

 

낮 동안 참아온 다 전하지 못한 맘

白天強忍無法完全傳達出的心

달빛에 겨우 꺼내든 그 맘 나와 닮아서

直到在月光下才展現出 與我如此相似

 

깊이 감춰두었던 그대가 새 나와

深深隱藏在我心裡的你忽然流露出來

내 맘을 흩트려 비로소 다 아름다워져 

在我的心感到混亂後 方才變得美麗

이제야 사랑이라 부르다 

直到現在才稱為愛情

혼자 작게 눈물만 

獨自默默流下眼淚

 

새벽에 기대어 행복했던 순간들 

曾依偎著清晨 感到幸福的那些瞬間

간절했었던 기억도 이제 눈물이 되네 

曾殷切期盼過的記憶現在也成了眼淚

 

깊이 감춰두었던 그대가 새 나와

深深隱藏在我心裡的你忽然流露出來

내 맘을 흩트려 비로소 다 아름다워져 

在我的心感到混亂後 方才變得美麗

이제야 사랑이라 부르다 

直到現在才稱為愛情

혼자 너의 이름만 

獨自呼喚著你的名字

부를 수도 없는 널 

無法呼喚的你

 

하루 끝 꼭 빛을 잃은 새벽 별처럼

一天結束之際 必定像是失去光芒的清晨星星般

여기 있는데 

我就在這裡呢

 

깊이 감춰두었던 그대가 새 나와  

深深隱藏在我心裡的你忽然流露出來

따스히 감싸와 비로소 다 아름다워져 

溫暖地環繞著我後 方才變得美麗

서러운 슬픈 이별까지도 멀리 밀어두듯이 

就連悲傷難過的離別都似乎被推向遠方

 

오래 삼켜두었던 눈물이 새 나와 

強忍許久的眼淚忽然流了下來

내 맘을 흩트려 그대는 더 아름다워져 

在我的心感到混亂後 你便更加美麗

모든 게 전부 끝이 난대도

即使說這一切全都結束了

분명하게 남을 널 

你也會留在我心裡

오래도록 내 안에

許久在我心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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