燦多 (산들 / SANDEUL) - Lonesome Diary (어른 일기 / 大人日記)
START-UP (스타트업) OST Part.10
그저 몸만 자라난 아이
只有身體長大的孩子
어른이란 이름을 달고
帶著名為大人的名字
끝내 곁을 내어 주지 않는 곳
這世界一直無法站在我這邊
세상 속을 헤매고 있어
而我只能徘徊在世界裡
때로는 상처 난 마음이
有時受傷的心
베어 문 저 달빛 같아
會像缺一角的月光
까만 하늘을 은은히 밝혀 주지만
雖然隱約照耀著漆黑的夜空
쓸쓸히 웃는 것 같아
但也似乎在孤獨地微笑著
내일 할 걱정까지 모아
聚集起明日的擔心
나의 머릿속을 채우네
填滿著我的腦海
편히 잠든 밤은 왠지 불안해
舒服沉睡的夜晚不知為何讓我感到不安
혼자 뒤척이는 건가 봐
只有我獨自一人輾轉難眠吧
가끔씩 내리는 눈물은
有時流下的眼淚
해 뜬 날 소나기 같아
就像是晴天的陣雨
흐린 마음을 깨끗이 씻어 주지만
雖然乾淨洗去了我那模糊的心
내 꿈까지 지울 것 같아
但卻抹去了我的夢
혼자가 너무 익숙한 나는
習慣獨自一人的我
누군가 내민 손길마저도
即使有誰對我伸出手
두려운 맘이 생겨
我也會感到害怕
키 작은 내 자존심이 아이에서 어른이 되면
當我那身高矮小的自尊心從孩子長大成人
그땐 웃을 수 있을까
到那時我就能微笑嗎
때로는 상처 난 마음이
有時受傷的心
베어 문 저 달빛 같아
會像缺一角的月光
까만 하늘을 은은히 밝혀 주지만
雖然隱約照耀著漆黑的夜空
쓸쓸히 웃는 것 같아
但也似乎在孤獨地微笑著
내일 나의 일기는 맑음
明日我的日記會是晴天
미리 써 내려가는 행복
事先寫下幸福
어설프게 그린 웃는 내 얼굴
我那悲傷地刻畫出的笑臉
모두 이뤄지면 좋겠다
若能實現一切就好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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