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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昇延 (한승연 / Han Seung Yeon) - The Temperature of Time (시간의 온도 / 時間的溫度)

當時間停止時 (시간이 멈추는 그때) OST Part.3

 

 

 

 

 

 

어느덧 수북이 쌓인 그대라는 햇살의 무게 

不知不覺滿滿累積起來的名為你的陽光的重量

어쩌면 가벼워서 잡히지 않아 

也許因為是如此輕盈 所以才無法抓住

실없던 소망뿐인 어리숙한 날 

只留下無聊的願望的愚蠢的我

 

 

이대로 지나칠 수도 있었던 우연 속에서 

因為在曾就這樣擦身而過的偶然裡

서롤 알아봐 주던 우리가 우리라서 

我們試著去了解對方

소리 없이 참 다행이라고 속삭이던 그 순간 

悄無聲息地輕聲細語地說幸好的那瞬間

 

 

소박하게 늘 설렐 수 있고

總是簡樸地感到心動

보고 있음에도 보고 싶어지던 

即使正在看著也想見到的

그런 날들이 늘어선 모든 순간이 

那樣的日子排列出的所有瞬間

그대 모습만으로 번지면 시간은 참 따뜻했지 

若只以你的模樣蔓延開來 時間也會感到如此溫暖吧

 

 

알아주지 못해도 오롯이 

即使無法讓你了解也孤寂地

니 생각만으로 차고도 넘치던 

即使只想著你也漫延出來的

이 시간 만의 온기는 처음 그 미소를 

只有在這段時間的溫度初次帶著那微笑

머금은 그 따스함 만으로 여전히 머무르고

只以那份溫暖依然留在此處

 

 

모든 게 힘에 겹던 나 

所有事物都感到吃力的我

그대를 닮아 간 그 후부터 

在與你漸漸相像之後起

어설픈 나의 시간도 그대라는 오늘을 

我那生疏的時間也遇見了名為你的今日

만나면서 이제야 비로소 온전히 내가 되고 

直到現在才完全成為我自己

 

 

소박하게 늘 설렐 수 있고

總是簡樸地感到心動

보고 있음에도 보고 싶어지던 

即使正在看著也想見到的

그런 날들이 늘어선 모든 순간이 

那樣的日子排列出的所有瞬間

그대 모습만으로 번지면 시간은 참 따뜻했지 

若只以你的模樣蔓延開來 時間也會感到如此溫暖吧

 

 

알아주지 못해도 오롯이 

即使無法讓你了解也孤寂地

니 생각만으로 차고도 넘치던 

即使只想著你也漫延出來的

이 시간 만의 온기는 처음 그 미소를 

只有在這段時間的溫度初次帶著那微笑

머금은 그 따스함 만으로 여전히 머무르고

只以那份溫暖依然留在此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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