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金必 (김필 / Kim Feel) - One Day (어느 날 우리 / 某一天我們)

START-UP (스타트업) OST Part.3

 

 

 

 

 

 

벌써 오래 까맣게 잊혀진 채 살아

已經度過忘記一切的日子許久

낡은 소매와 지친 어깨로 매일 반복된 곳에

帶著陳舊的衣袖和疲憊的肩膀回到每天曾反覆到來的地方

다신 모를 뜨겁게 사랑한 기억들로

想念那再也不會知道的那炙熱地愛過的記憶

가끔 웃게 해 준 희미해진 너 그리워

有時讓我微笑的那漸漸模糊的你

 

어느 날 우리 한 번쯤 우연히 만나요

某一天我們偶然相遇

눈이 부시게 이별했던 그날처럼

如同耀眼地互相離別的那天

어느새 우리 서로가 몰라본대도

即使我們不知不覺說出不認識對方

낯선 발길로 지나쳐도 그냥 그렇게 두어요

即使以那陌生的腳步擦身而過 那也就保持那樣個關係吧

 

다신 못 올 차갑게 사라진 꿈이지만

雖然是個再也不會到來的冰冷消失的夢

조금 어렸었던 부족했던 나 아쉬워

但還是對那曾年幼不足的我感到有些可惜

 

어느 날 우리 한 번쯤 우연히 만나요

某一天我們偶然相遇

눈이 부시게 이별했던 그날처럼

如同耀眼地互相離別的那天

어느새 우리 서로가 몰라본대도

即使我們不知不覺說出不認識對方

낯선 발길로 지나쳐도 그냥 그렇게 두어요

即使以那陌生的腳步擦身而過 那也就保持那樣個關係吧

 

늘 가슴에 남아있던 꿈을 이렇게 보낼 수는 없으니까

因為無法就這樣送走那曾一直留在我心裡的夢

돌아선 나에게 다시 한번 내 이름 불러요

所以請再次對那轉過身的我呼喚一次我的名字

 

먼 훗날 우리 또 다른 시간에 만나면

若我們在遙遠的將來 在不同的時間又再次相遇

눈이 부시게 살아왔다 꼭 할 수 있길

我希望我們一定能耀眼地度過這些日子

어쩌면 내가 하얗게 그댈 잊어도

即使我們也許以完全忘記對方的一切

다시 느리게 시작해요 그때의 모습 그대로

也要以那時的模樣再次緩慢地開始

 

그 꿈

那夢想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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